삼악산 등선입구~정상~상원사~의암매표소 코스

2월이 끝나갈 무렵 삼악산에 올랐다.

오전일찍 청량리에서 청춘ITX를 이용해서 강촌역까지 이동한다. 등선폭포로 가려면 쉬엄쉬엄 걸어가도 되고, 버스를 타면 금방이다.
1번출구에서 5번 또는 7번 버스를 타면 등선입구에서 내릴 수 있다.

등선입구에서 내리면 횡단보도가 없고 지하도가 있으니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보자. 처음에 무단횡단을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지하도 입구
등선폭포 정보
입장료

입장료가 있는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산에서 내려와서 춘천시내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그 때 사용이 가능했다.

계곡이라 아직 얼음이 있다
수많은 돌탑들
레고랜드가 보인다

암벽구간인데 기어서 올라가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가파르다. 거기다가 미끄럽기도 해서 많이 위험했다.

삼악산을 오른다면 의암매표소(상원사) ~ 정상 ~ 등선입구로 가는게 비교적 안전할 것 같다.

심지어 사진에는 없는데 상원사 위쪽 구간이 모두 얼음이라 아이젠 없이 가다 넘어지는 사람을 몇명 봤다.

춘천에 왔으니깐 닭갈비는 필수코스

기차시간이 남아서 택시타고 온 구봉산 카페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