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등선입구~정상~상원사~의암매표소 코스

2월이 끝나갈 무렵 삼악산에 올랐다.

오전일찍 청량리에서 청춘ITX를 이용해서 강촌역까지 이동한다. 등선폭포로 가려면 쉬엄쉬엄 걸어가도 되고, 버스를 타면 금방이다.
1번출구에서 5번 또는 7번 버스를 타면 등선입구에서 내릴 수 있다.

등선입구에서 내리면 횡단보도가 없고 지하도가 있으니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보자. 처음에 무단횡단을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지하도 입구
등선폭포 정보
입장료

입장료가 있는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산에서 내려와서 춘천시내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그 때 사용이 가능했다.

계곡이라 아직 얼음이 있다
수많은 돌탑들
레고랜드가 보인다

암벽구간인데 기어서 올라가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가파르다. 거기다가 미끄럽기도 해서 많이 위험했다.

삼악산을 오른다면 의암매표소(상원사) ~ 정상 ~ 등선입구로 가는게 비교적 안전할 것 같다.

심지어 사진에는 없는데 상원사 위쪽 구간이 모두 얼음이라 아이젠 없이 가다 넘어지는 사람을 몇명 봤다.

춘천에 왔으니깐 닭갈비는 필수코스

기차시간이 남아서 택시타고 온 구봉산 카페거리

1월 마지막주 월악산 등산 (덕주사~영봉~보덕암)

1월 마지막주 월악산에 올랐다.
오전 8시쯤 덕주사에서 출발~송계삼거리~영봉~중봉~하봉~보덕암~수산리 코스이다.

덕주사에 주차하고 버스를 이용해 수산리로 이동한 뒤 보덕암부터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하봉~중봉~영봉코스가 가파르다고 해서 덕주사부터 올라가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월악산은 덕주사~영봉~보덕암 코스가 조금 더 수월한 코스같다.

덕주사에 있는 주차장이다. 20여대는 주차할 수 있을 듯?

차량으로 이동했기에 주차를 해야 했다.
덕주휴게소에 주차장이 크게 있으니 거기에 주차를 해도 된다. 덕주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수산리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덕주사에 주차를 하고 수산리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서 돌아오기로 했다.

덕주사 입구에 있다. 여기부터 4.9km 이다.

전날에 눈이 좀 내렸다고 한다.
출발할때는 날이 맑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 눈보라가 치다 맑아졌다를 반복했다.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오르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잘되어 있는 계단이긴 하지만 쉽지는 않다. 절벽을 끼고 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많다.

오른쪽이 영봉이고 왼쪽이 중봉이다.
영봉으로 바로 오르지는 못하고 오른편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영봉아래 낙석주의구간이다.

영봉까지는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많이 가파르다. 가파른것도 있는데 바닥 아래가 절벽이라서 아찔한 구간이다.

중봉과 충주호가 한눈에 보인다.

보덕암

여기는 보덕암 입구이다. 여기서 오르는 방법도 있다.

보덕암에서 수산리까지는 30여분 걸어야 한다. 수산교까지 가면 버스를 탈 수 있으나 배차시간이 길어서 잘 확인해봐야 한다.

수산교쯤에서 보덕암으로 가는 콜택시에 양해를 구하고 합승을 해서 겨우 덕주사로 돌아왔다.

콜택시를 알아봤는데 일단 택시를 타기가 힘들다. 콜택시 전단지, 인터넷을 보고 전화를 해봐도 비싼건 그렇다치고 오지를 않는다.
근처 콜택시를 부르는 것보다 수안보쪽 콜택시를 부르는게 더 빠르다고 한다.
30분전에 미리 콜을 해두고 시간을 잡아두자.

집에 가는 길에 들른 원조중앙탑막국수인데, 보쌈이 괜찮았고 다른건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치악산 등산 (feat. 계단지옥을 오르다)

주차는 가능하면 신흥주차장에 한다.
구룡1주차장에서 오려면 셔틀을 타야하고 생각보다 멀다.

총거리 11.6km
정상에서 밥먹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 포함해서 6시간 10분 소요됨

신흥주차장에 주차후 구룡사로 이동
늦게 가서 단풍은 이게 끝
매표소에서 입장권 결제

늦은 가을이라 그런지 단풍이 다 떨어졌네

세렴폭포는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더 가야한다
입산통제 시간이 있으니 주의바람

여기서 왼쪽이 사다리병장길 방향
오른쪽이 계곡길이다

사다리병장길로 올라가면 끝없는 계단이 기다린다
계곡길은 돌돌돌.. 돌..

예정대로 사다리병장길로 올라가서 계곡길로 하산했으나
다시 올라가라면 사다리병장길로 왕복한다.
계곡길이 진짜 힘들다.

중간에 전망대가 나왔다가 다시 계단계단

계단경사가 진짜 심하다
이게 보이면 정상
하산은 계곡길로~

울릉도 여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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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2일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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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 버스정류장에서 나리분지로 가는 버스가 있다

출발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 갈매기 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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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 도착

분지답게 정말 사방이 산이다

민박도 4~5곳이 있고, 식당도 있다

그리고 야영장이 따로 있는데,

야영장비만 있으면 하루쯤 지내고 시플 정도로 시설/경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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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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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나리동 투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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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녹지 않은 ‘눈’이다

계곡이라지만 햇빛이 분명 들어오는데 녹지 않은 눈이라니…

그런데 직접 만져보고는…

믿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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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맞은 나무인가?

특이하게도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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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인봉(聖人峰, 987m) 정상에 올라왔다

성인봉에서 십여미터를 더가면 나오는 전망대 전경이다

섬답게 사방이 푸른바다…

조금더 맑았으면 독도가 보였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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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리분지를 내려와 보니,

버스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다음버스까지는 1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나리분지 -> 야영장 -> 용출소 -> 추산으로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중간에 용출소라는 곳이 있는데,

이정표대로 들어가 봤자 이상한 시설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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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세워타고

10대 비경을 보러 태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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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시간이 5시인데 모노레일을 탈 수가 없었다.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등대로 이동하려면

5시이전에 도착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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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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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굴 옆쪽으로 해안절벽을 따라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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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태하쪽을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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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인데 찍고보니 꼭 입을 크게 벌리고 달려드는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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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올라갈때는 아래길

내려올대는 위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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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이 끊겼으니

매표소 바로 옆길을 통해서 등대로 올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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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을 걸어 올라왔다.

성인봉 등반에 나리분지에서 추산까지 걷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지독히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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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리 방향의 해안 절경이다

사진작가들이 뽑은 10대 비경중 하나이기도 하다

저 멀리 현포 방파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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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리  아래로는 바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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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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